LVDS 통신을 활용한 GMSL, FPD-Link

이전 포스팅(https://vuzwa.tistory.com/entry/LVDS-%EB%9E%80) 에서 LDVS를 알아본 것은 GMSL, FPD-Link를 알아보기 위한 선행학습이었다. 본 포스팅에서는 GMSL로 설명하도록 하겠다.

 

GMSL이 뭐길래 ? ? ? ? ? ? 

 

Gigabit Multimedia Serial Link의 약자다. MAXIM에서 카메라, 오디오, 모니터 외 각종 센서의 데이터를 Gigabit급의 속도로 전송하기 위해 출시한 솔루션이다. 여기에 활용되는 기술이 LVDS다.

 

MAXIM 외에도 TI에서는 FPD-Link라 하고 최근에는 ROHM사에서도 유사한 솔루션을 내놓았다. 아래는 MAXIM 링크와 TI 링크다. 이 기술 ADAS에 가장 많이 적용되는 것 같다. 

 

 

https://www.ti.com/ko-kr/interface/high-speed-serdes/fpd-link-serdes/overview.html

https://www.maximintegrated.com/en/products/interface/high-speed-signaling/gmsl-serdes.html

Gigabit Multimedia Serial Link (GMSL) Ser | Maxim Integrated

 

 

여기서 나오는 내용이 시리얼라이저(Serializer)/디시리얼라이저(Deserializer)다. 아래그림은 통해 간단히 설명하겠다. 

 

왼쪽의 초록색(?)박스가 Serializer다. 줄여서 Ser라고 한다. 오른쪽 파란색(?) 박스가 Deserializer다. 줄여서 Des라고 한다. 이 두 개를 하나로 합쳐 SerDes라고 표현한다.

 

차량에 적용되는 카메라와 모니터를 기준으로 생각해 설명해보도록 하겠다. 카메라는 입력된 정보를 병렬(Parallel)데이터로 ECU 등에 전송한다. 데이터를 병렬로 전송하게 되면 케이블의 수가 많아지게 되고 이에 따라 비용이 증가하게 된다. 또한 무게와 부피를 많이 차지하기 때문에 설계적인 측면과 효율성을 생각해보아도 올바르지 않은 방향이다. 그리고 최근 차량에는 다수의 카메라가 설치되기 때문에 카메라의 데이터도 많아져 병렬 데이터 처리방식으로는 분명 데이터 처리에 한계가 있을 것이다. 이런 단점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SerDes다. 

Serializer는 카메라에서 전송하는 병렬데이터를 LVDS로 변환해 전송하는 역할을 한다. 아래는 MAXIM사의 Serializer IC의 블록다이어 그램이다. 

 

왼쪽이 Serializer IC MAX96705다. 카메라의 병렬데이터를 입력받아 LVDS로 변환해 Deserializer IC MAX96706에 전송한다. Deserializer는 LVDS로 전송된 카메라 데이터를 다시 병렬 데이터로 변환해 ECU에 전송하는 역할을 한다. 

 

정리하자면,

Serializer는 카메라, 센서등 병렬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기기(또는 모듈)의 데이터를 직렬화시켜 전송한다. Deserializer는 Serializer에서 전송한 직렬화된 데이터를 다시 병렬화해 ECU 등의 제어장치로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GMSL을 어떻게 설계하고 개발해야하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