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포스팅을 시작한 이유
이 포스팅을 왜 시작하게 되었냐면.. 맨날 펌웨어만 하다 보니 회로 보기도 지겹고, 문제가 발생했을 때 회로가 문제인가 소스코드가 문제인가 고민하는 것도 지겹고 뭐 암튼 이래저래 지겨워서 완벽한(?)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만 구현하면 되는 오픈 하드웨어! 오픈 소프트웨어 기반을 다뤄보고 싶어서 시작한다. 이런 이유 말고도 사실 리눅스를 잘 다뤄서 몸값을 올리고 싶은 이유도 있다.
리눅스를 손 대려다 보니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라서 우선 책을 한 권 샀다.(이것도 몇 년 전에 구매) 참고로 이 글을 쓰는 나는 저 책과 그 어떠한 연관도 없는 사람임을 밝힌다. 그냥 사람들이 많이 샀길래 샀다.(책 사는 거 좋아함)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mallGb=KOR&ejkGb=KOR&barcode=9791161752549
이 책 보고 쭉~~~~~~~~따라 해 볼 거다. 이 책에서 사용하는 하드웨어가 "비글본 블랙" 이라길래 구매했음!!(이것도 몇 년 전에) 그럼 비글본 블랙이 뭔지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자.
2. Beaglebone Black? (비글본 블랙)
BeagleBoard 홈페이지다. 여기 들어가면 아주 자세히~~~~~~~나와있다. 지금은 다양한 Beagle board가 있다.
아래 링크는 Beagle 보드에 대해 한글로 아주 자세히 나와있다.
https://ko.wikipedia.org/wiki/%EB%B9%84%EA%B8%80%EB%B3%B4%EB%93%9C
비글본 블랙은 TI와 digiKey에서 TI사의 OMAP(Open Multimedia Applications Platform)인 OMAP3530 SoC를 사용한 오픈 하드웨어, 오픈소스 플랫폼을 제공하고자 만든 것이다. (이런 걸 제공하는 이유는 당연히 자사의 chip을 많이 판매하기 위해서겠지?)
Cortex-A8을 사용하고, 오픈 하드웨어에 오픈 소프트웨어이고 GPU도 있고, 플래시 메모리랑 램이 있고, USB도 연결되고 RS-232, JTAG도 연결되고, SD card도 사용할 수 있다. 그냥 작은 컴퓨터다.
그럼 비글본 블랙으로 뭘 할 거냐?
Linux를 Beaglebone Black의 OMAP3530에 올려서 다양한 하드웨어 장치를 구동시키고 테스트하는 방법을 연습할 것이다. 이게 말이 쉽지 굉장히~~~ 어렵다.
우선 linux를 사용하기 위한 개발 보드는 구매했으니 다음은 임베디드 리눅스 개발을 위해 뭐가 필요한지 정리해서 포스팅하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