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회 인천시장기 검도 대회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기 시작하면서 강습회, 대회 등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아 2년을 기다렸다. 해마다 참가하는 대회지만 참가할 때마다 떨리고 긴장된다. 잘해야 한다는 마음과 이겨야 한다는 마음이 너무 앞서서 인가 ㅜㅜ 이번 대회는 더~~~~~~ 말아먹은 것 같다 ㅎㅎ 단체전 1회전, 긴장 + 앞서는 마음 + 이겨야 한다는 마음 + 경구의혹..이 모든 것들 때문에 다리가 굳어버렸다. 그냥 가만 서있다가 머리 두대 맞고 끝 하... 역대급으로 못한 시합이었다. 다리가 굳으니 몸도 안 움직이고 칼 끝이 이미 머리끝에 온 다음에야 허리를 쳤다. 내 머리는 이미 쪼개졌다. 한판 내주고 나니 마음이 더 급해 시작하자마자 들어가고 본다. 여기서 이미 승패는 갈렸다. 가만히 서있다가 머리 맞고 경기 끝. 나는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