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도용품] 세현상사, 아토믹 오리진, 검도복, 기능성검도복, 아토믹, ATOMIC, 내돈내산 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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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판도복에 대한 제한이 풀리면서(사실 시합, 심사만 아니면 입어도 상관은 없었지만...) 요판 도복을 입고 싶다는 강한 욕구가 올라왔지만 난 구매할 수 없었다. 나는 이제 유부남이니까 ㅋ...

드디어 1년에 딱한번 내가 사고 싶은 것을 살 수 있는 생일이 돌아왔다. 고민할 것도 없이 도복을 한벌구매하기로 마음먹었다. 

기능성 도복이 없던시절에는 도복은 무조건 면도복 그중에서도 만번도복 그중에서도 일제를 최고로 쳐주던 시절이 있었다. 항상 꿈에 그리던 부슈이치, 산케이등을 살까 고민하다가 관리할 자신이 없어서 평소 마음에 담아두고 있던 아토믹을 구매하기로 결정!

다른 기능성과는 다르게 면도복인듯? 아닌 듯? 한 느낌을 주면서 기능성의 장점을 살린 도복이다.

아토믹은 2가지 버전이 있다. 첫번째 버전인 아토믹(ATOMIC) 은 면과 기능성 원단을 조합해 만든 도복이고. 두 번째 버전이 내가 구매한 아토믹 오리진이다. 기존 아토믹과 다르게 "100% 특수 가공 기능성 소재"?????로 만들었다고 한다.  직접 방문해 입어보고 구매할까 하다가 거리가 너무 멀어 그냥 온라인으로 주문했다. 가격은 아토믹 오리진이 아토믹보다 2만 원 저렴한 210,000원이다.

세현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볼수 있는 이미지다.(문제가 된다면 삭제하겠습니다~)

 

주문한 지 이틀 만에 도착!!

 

두근두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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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보라빛이다. 홈페이지의 사진과 유사한 색감이다. 몇 개월 전에 아토믹을 착용하신 분을 본 적이 있는데 이번 오리진과는 느낌이 정말 다르다. 아토믹은 면과 기능성을 조합해 만들어서인지 처음 보고 떠오른 생각이 "오 처음 보는 면도복인데 어디꺼지?" 였다면 오리진은 "어? 이거 뭐지? 면도복이야? 기능성이야?라는 느낌이었다. 

당장 도장가서 착용!

 

내가 주문한 사이즈는 하의 28호 상의 4L이다.(키 183에 몸무게 약 75kg)

세현의 300D를 주로 사용하는데 300D에 비하면 두께감이 조금 있는 편이다. 하의는 면도복처럼 완전 각이 잡혀있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기능성처럼 심하게 펄럭거리지도 않는다. 구매하면서도 가장 우려했던 부분이 기능성소재의 까슬거림(?)이 걱정됐는데 생각보다 거칠지 않고 부드러운 면도복 느낌이 난다. 

그리고 또 한가지 걱정했던 부분이 기능성도복은 땀이 많이 나면 몸에 감기는 현상이 발생한다는 점이었다. 300D를 입고 운동하다 보면 도복이 몸에 감겨 넘어질뻔한 적이 몇 번 있어서 걱정했는데 아토믹 오리진은 몸에 감기는 현상은 없었다. 물론 3번밖에 착용을 안 해서인지 모르겠지만 확실히 300D 보다는 몸에 덜 감긴다.

면도복을 사고는 싶지만 관리에는 자신없고 그렇다고 기능성의 광택과 펄럭거림이 싫다면 대안으로 충분한 도복이라고 생각된다.

이상. 내돈내산 찐 솔직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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